여유
2008. 12. 10. 00:15ㆍ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佳人의 이런 저런 그런 이야기
어느 노부부가 점심을 먹기 위해 밥상 앞에 앉았다.
그때 마침 파리 한 마리가 윙~~ 거리면서 날고 있었다.
할머니가 파리채를 들고 파리를 잡겠다고 이리저리 휘두르고 다니다.
그만 잘못하다 뜨거운 국물이 할아버지 얼굴에 튀었다.
할아버지 "앗! 뜨거워 이 여편네가 밥상 앞에서 뭐하는겨"
하고 소리 버럭 지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할아버지 왈
"여보! 할멈 그만두구려 한 마리 죽이면
다른 놈들이 장사 지내려 한꺼번에 몰려들면 더 귀찮을게요."
여유 있는 사람 생각에는 언제나 유모와 재치가 숨어있습니다.
모든 사물과 환경은 내가 어떤 생각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왜 佳人은 이런 여유와 지혜를 지니지 못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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