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기행

 

 

 

며칠 전

책을 한 권 소포로 받았습니다.

 

중국 역사기행이라는 책입니다.

책을 쓰신 분은 김종원 공학박사님으로 여행과는

크게 관련이 없으신 분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지금은 오히려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더 많이 쓰시는 분이십니다.

 

빛고을 방랑자라는 필명으로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무척 널리 알려지신 분이십니다.

방랑벽 때문에 오히려 지금은 전공보다 더 활발히 여행에 관계하시는 듯합니다.

정말 여행을 즐기시는 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행의 처음 시작은 젊은 시절 독일 어느 대학에 계실 때부터였다 합니다.

사모님의 건강이 썩 좋은 편이 아니기에 건강할 때 한 곳이라도 더 많이 다니시려고

명예퇴직을 하시고 지금까지 부부가 80여개 나라를 다니신 분이십니다.

 

그러다 중국과 우리나라 사이에 정식 외교관계가 수립되자마자 중국을 업무차

드나드시며 중국의 근대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시며 중국의 각 지방을 다니시며 몸소

체험하신 세밀한 이야기를 쓰신 책입니다.

그러다 보니 중국을 여러차례 드나드시게 되었고 중국에는 전문가가 되셨더군요.

 

우리가 흔히 시간에 쫓겨 그냥 정신없이 다니는 여행보다

육안보다는 심안으로, 생각보다는 마음으로 다가가 여행할 것을 권하십니다.

정말,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은 빛고을 방랑자로 불리시기를 오히려 좋아하시고 여행작가와

여행사진가이시며 진정한 자유 배낭여행자이십니다.

중국 자유 배낭여행을 준비하시는 분에게는 빛고을 방랑자님이 쓰신

중국 역사기행이라는 책이 무척 도움되실 겁니다.

 

직접 두 발로 걸어 다니시며 눈으로 보시고 몸으로 체험하신 살아있는 여행기입니다.

그냥 눈으로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그곳에 얽힌 역사와 내용을

흥미롭게 풀어쓰신 이야기입니다.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 했나요?

그냥 무작정 떠나는 여행보다 떠나기 전 미리 이런 책이라도

읽고 떠난다면 여행이 한층 더 즐겁지 않겠어요?

여러분에게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