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Hawaii) 여행을 계획하며...

2026. 1. 7. 04:00하와이 여행 2025

 

하와이의 대표적인 인사인 알로하를 샤카(Shaka) 제스처를 그린 그림입니다.

이 손짓은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펴고 나머지 손가락은 접는 형태로 상대를

향해 손을 흔들며 하는 인사라고 합니다.

 

 

알로하는 단순히 안녕이라는 뜻을 넘어서 사랑, 평화, 연민, 존중 같은 깊은 의미를

담고 있어 친절함, 환영, 우정, 긍정적인 마음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아마도 손님을 향해 하와이 제도에 살았던 주민들의 최상의 인사가 아닐까요?

 

 

이런 손짓은 하와이에서는 인사할 때, 감사를 표시할 때, 작별 인사를 할 때 자주 쓰이더군요.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하와이는 늘 아름다운 노을빛을 볼 수 있는 곳이지요.

하와이는 야자수, 노을, 붉게 물든 해변이 떠오르는데 여러분~ 알로하(Aloha)!입니다.

 

 

지금까지 해외여행을 여러 번 다녀왔지만, 하와이는 물론 미국은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미국으로 간다고 생각하니 다른 나라와는 달리 입국에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어

조금은 걱정이 엎서기도 했습니다.

 

 

전자 여행 비자라는 ESTA를 미리 받아야 하고 입국장에서 인터뷰도 해야 하고...

ESTA를 받았다고 입국 허가가 난 것은 아니라는데...

그래서 걱정도 많이 하며 미리 출발 전 준비하는 것도 많아 공부도 좀 했습니다.

 

 

이번 하와이 여행은 여행이라기보다는 사실은 쉬다가 왔습니다.

여행기간도 약 3주 정도로  짧게 다녀왔고요.

먼저 출발해 하와이에 집을 구해 머물고 있는 가족이 있어 숙소는...

 

 

서울 올림픽이 열리기 직전인 1987년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회사일로 다녀오며

한 시간 정도 미국 땅인 앵커리지 공항에 머문 적이 있으니 여행은 아니었지요.

당시는 유럽을 가기 위해서는 태평양을 건너 미국땅인 앵커리지를 경유했을 시기였습니다.

 

 

그때는 러시아 영공으로 비행기 운항이 불가능했기에 서울에서 잘츠부르크로

가려면 태평양을 건너 앵커리지로 간 후 그곳에서 잠시 머물며 급유도 하고 쉰 다음

다시 대서양을 건너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해 오스트리아행 비행기로 바꿔 탄 후

잘츠부르크로 들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워낙 체질적으로 더운 것은 못 참는 성격이라 기온이 내려간 후 여행을 다녔지만,

하와이라는 곳은 북위 20도 내외임으로 시계절이 거의 없는 더운 나라이기에

비교적 겨울에는 조금은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시원한 시기를 선택하기 어려운 곳이겠지요?

 

 

북위 20도 내외라고 하면 북회귀선이 북위 23.5도이니 조금 아래에 있는 지역으로

주로 더운 지역을 의미하며 비슷한 위도의 도시로는 쿠바의 아바나, 인도 뭄바이,

그리고 한국인이 많이 가는 베트남 하노이의 기후를 연상하면 되겠네요.

 

 

하와이는 137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민이 거주하는 섬은 가장 큰 하와이 섬

(빅 아일랜드라고도 부름)이 있고 가장 많은 주민이 사는 오아후 섬, 그리고 마우이,

카우아이, 몰로카이, 라나이 등 8곳이 있는데 주도는 오아후 섬에 있는

호놀룰루(Honolulu)로 하와이는 미국의 50번째 주라고 하네요.

 

 

요즈음 미국 입국이 강화된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고요.

따라서 입국이 까다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긴장되기도 했지만, 입국 심사관은

우리에게 알로하라고 하며 아주 수월하게 입국했으며 편하게 지내다 돌아왔습니다.

 

 

우리 눈에는 대단히 촌스러운 무늬의 옷이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더 촌스럽습니다.

그러나 하와이 여행을 하다 보니 저런 무늬의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아마도 하와이를 벗어나면 입고 다니기 부끄러운 옷이 아닐까요?

 

 

꽃으로 만든 레이스가 보입니다.

환영의 의미로 목에 걸어주는 레이스인데 하와이에서는 꽃다발 대신에 

저런 꽃 목걸이를 선물하나 봅니다.

 

 

인천공항에서 호놀룰루까지의 비행거리는 약 7.400km 정도이고

소요시간은 항공사마다 약간 다르지만, 약 9시간 내외입니다.

돌아올 때는 1시간 정도 더 걸리더군요.

 

 

글쓴이 : 佳人

 

오늘의 佳人 생각

두 곳간의 시차도 고려해야 하는데, 하와이는 한국보다 19시간 느립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밤 9시에 출발하면, 하와이에는 오히려 같은 날 오전 10시쯤

도착하는 느낌인데 날자변경선을 지나기에 오히려 하루를 벌고 가는 느낌입니다.

올 때는 하루 더 걸리니 내 삶에 하루가 사라져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