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 21. 04:00ㆍ하와이 여행 2025

미국이라는 나라는 면적이 대단히 큰 나라지요.
지금까지 40여 개 국 가까이 되는 세계 여러 나라로 여행을 다녀왔지만,
이상하게 미국 땅은 밟지 못했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은 미국 본토에도 가지 못하고 변두리 작은 동네만 다녀온 셈입니다.
하와이 여행을 다녀오며 미국이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아니라고 하기에도 그런 곳에 다녀온 소소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 하와이를 다녀왔습니다.
많은 항공사가 하와이를 운항하지만, 저렴한 항공사를 찾아 예약했다가
나중에 아시아나가 특가로 저렴한 가격에 내놓기에 취소하고 아시아나로 변경했습니다.

요즈음 티켓 발권을 무인발권기를 이용해 셀프로 체크인할 수도 있지만,
아날로그 세대이기에 직접 항공사 창구에서 발권했습니다.
아무래도 종이로 된 티켓을 손에 들어야 여행의 느낌이 살아나기 때문일까요?

출국 심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는 입구는 늘 혼잡하지요.
그래서 얼마 전부터는 대기줄이 짧은 별도의 통로를 이용해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출국자가 많지 않은 시간에는 이 통로가 빠르다고만은 할 수 없지요.

요즈음 새로 생긴 스마트패스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하는 얼굴 인식 기반 자동 출국
시스템으로 여권과 탑승권 없이 얼굴만으로 출국장과 탑승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미리 사전에 등록을 하면 대기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아시아나 항공의 비즈니스 라운지는 모두 4개로 동쪽에 있는 라운지는 아무래도
발권사무소가 가깝다 보니 이용객이 많아 혼잡하더군요.
그래서 서쪽의 라운지를 이용해 보았는데 대단히 한가해 좋았습니다.

만약에 다음에도 아시아나 라운지를 이용할 것 같으면 서쪽 라운지로 바로 갈 것 같습니다.
조용하고 한가할 뿐 아니라 음식이나 차림 또한 동쪽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아시아나는 스타 얼라이언스 소속이기에 소속 항공사가 모두 공동으로 사용하지요.

가장 큰 항공사 연힙인 아시아나가 대한항공과 합병이 되면 앞으로 서로 다른 연합체인
스카이 팀과는 어떻게 구분을 할까요?
또 지금까지 쌓아두었던 마일리지나 다른 많은 사항들은?

공항 대기부터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편하게 있다가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음식과 음료에 맥주를 비롯한 주류까지...
오히려 기내식보다 라운지의 음식이 입맛에 더 맞았습니다.

탑승전 대기하는 곳의 의자는 아무래도 딱딱하기에 장시간 앉아 대기하다 보면
불편한데 라운지의 좌석은 푹신하니 조금은 여행의 피로를 줄일 수 있어 좋습니다.
게다가 샤워시설까지 있으니...

아시아나 비즈니스석은 처음 이용합니다.
그래서 기내식은 어떤 것이 나올까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를 했습니다.
그래서 기내식이 무척 궁금했는데 한식과 양식이 있어 늦은 저녁이라 고기보다는
쌈밥이 나오는 한식이 낫지 않을까 생각해 선택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순서대로 나오고 마지막으로 차나 커피로 마무리하는데 왼쪽 아래
보이는 치즈는 양식에 나오는 것으로 특별히 부탁해 먹었는데 탑승전 라운지에서
치킨이 맛있어 조금 먹었더니 기내식은 배가 불러 반도 먹지 못하고 남기고 말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양식의 메인요리로 안심 스테이크이며 귀국 시 선택했는데 양식이 오히려
조금 낫다는 느낌이 들었고 문제는 탑승 전 라운지에서 먹었던 맛난 음식 때문에 기내식이
별로였다는 생각입니다.

소식하는 사람은 절대로 음식에 욕심을 내서는 안 되는데....
그런데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비즈니스 기내식은 개인적으로 전체적으로 맛은
좋다고 할 수 없고 특히 밤에는 음식의 양이 너무 많아 소화도 되지 않아 기내식은...

도착 1시간 전에는 아침이기에 간단하게 전복죽이 나옵니다.
전복죽은 맛도 좋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예전에 아시아나로 하노이 갈 때 일반석에서 나왔던 기내식이 더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아시아나 비즈니스석에 제공되는 어매니티입니다.
특별한 것은 없고 평범한 것들입니다.
호기심 많은 70대라 아시아나 항공의 비즈니스석은 어떤가 하여 찍어보았습니다.

출발시각은 20시 20분이었는데 거의 1시간 정도 늦게 보딩을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많은 출발 편 중 유일하게 우리 비행기만 딜레이가 됩니다.
이는 같은 스타얼라이언스 연합소속인 싱가포르항공에서 싱가포르에서 하와이로 가는
승객을 싣고 인천에 도착 연계하는 비행편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늦는다고 하네요.

귀국 때도 같은 이유로 하와이 공항 이륙이 1시간 정도 늦게 이륙했는데
그렇다면 아예 출발시각을 1시간 늦추는 것으로 변경함이 좋지 않을까?
승객의 귀한 시간을 빼았으며까지 공항에서 불편하고 초조하게 기다리게 하지 말고요.

이런 경우 뭐 늦게 출발했다고 도착도 1시간 늦어지는 게 아니었습니다.
1시간 늦게 출발했는데 도착은 약 10분 정도 늦게 도착하네요.
하늘에서 교통경찰이 과속 단속을 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한 시간이나 늦은 시각 인천공항으로부터 총 비행거리 7,359km의 거리를 이제 출발합니다.
뭐니 뭐니 해도 비즈니스석은 라운지 이용도 편리하지만, 기내 좌석이 아니겠어요?
짧은 거리라면 문제 되지 않지만, 하와이처럼 9시간 정도 가다 보면 풀 플랫되는 좌석이...

아시아나 항공은 자주 이용했지만, 지금까지는 모두 일반석으로만 이용했는데
처음으로 비즈니스석을 이용했습니다.
역시 나이가 드니 장거리 여행에는 누워갈 수 있는 좌석을 선호하게 되네요.
글쓴이 : 佳人
오늘의 佳人 생각
이번 여행도 작은 아들이 함께했기에 항공권 예약을 맡겨두었더니 고맙게도
비즈니스석으로 예약해 아주 편하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나항공이 2026년 1월 14일부터 기존 터미날(T1)에서
새 터미널인 T2로 이전했다고 하네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며 같은 터미널을 사용하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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