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강산 대한민국/경기, 인천
다산 생태공원
佳人
2021. 10. 29. 03:44
이른 아침에 다산 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어디 자유롭게 나다닐 수 없어 이른 아침에 다녀왔어요.
역시 다산 생태공원에는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몇 시간을 걸어보았습니다.
걷는 도중 우리 발길을 잡는 멋진 풍경이 저 멀리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이 당겨보았습니다.
어때요?
마치 진경산수화를 보는 듯한 그런 모습이 아닌가요?
물안개 피어오르는 이른 아침의 이곳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장호승 님은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고 하셨지만,
우리는 물안개가 사라진다고 해도 오늘 보았던 몽환적인 진경산수화의 풍경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