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2019/시그나기
사랑의 도시 시그나기와 백만 송이 장미.
佳人
2020. 1. 16. 08:00
조지아의 작은 스위스라고 부르는 이곳 시그나기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해발 800m 위에 자리 잡은 시그나기는 4km 정도나 되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중세 마을로
따라서 도시는 평평한 곳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탈진 곳입니다.
숙소 생각을 하면 1박만 하고 가는 게 잘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곳은 며칠 머무르며 쉬었다 가고 싶은 곳입니다.
다만, 풍경 외에는 크게 돌아볼 곳은 많지 않습니다.
주변에 천천히 걸어 다니며 트레킹을 즐길 곳은 많지만요.
이곳을 또 사랑의 도시라고도 부른답니다.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마을이 하트모양으로 생겼답니다.
그래서 또 쓸데없는 이야기나 해보려고 합니다.
사랑의 도시라고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또 애달픈 사랑의 노래 백만 송이 장미라는
곡이 이 도시와도 연관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오늘 그 노래 속으로 들어가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