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발트3국, 러시아 2017/예르미타시 미술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 Auquste Renoir)의 작품(에르미타시 미술관)

佳人 2018. 9. 1. 09:00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예르미타시 미술관은 여러 개의 전시실을 두고 있는데 별관

미술관은 회화는 물론 조각이나 장식 예술품을 주로 전시해두었더라고요

르누아르, 드가, 세잔, 마티스나 피카소 등 인상주의나 후기 인상주의 화가의 그림을 주로

전시 중이라고 하여 오늘부터 이곳에 유명 화가의 작품을 몇 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르누아르나 세잔 등 우리 귀에도 익숙한 이름의 화가 작품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더하며

또 일부 전시실에서는 현대 미술이나 작품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고요 곳곳에 쉬며

관람할 수 있도록 의자도 많이 마련되어 있어 아주 쾌적하게 돌아볼 수 있더군요.

 

 

위의 작품은 르누아르(Auguste Renoir)의 채찍을 든 아이(child with a whip)입니다.

1885년에 그린 작품이라네요.

우리 눈에도 많이 익은 작품인데 이곳에 소장하고 있네요.

 

 

오늘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 Auquste Renoir)의 작품을 주로 보겠습니다.

1877년 작품인 여인의 초상화(Portrait of a Woman)입니다.

이곳에 올린 모든 작품은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위의 작품은 1892년에 그린 피아노 앞에 있는 젊은 소녀들

(Young Girls at the Piano)이라는 작품입니다.

 

 

왼쪽 사진은 1876년 작품인 계단 위에 서 있는 여인(Woman on s Stair)이고요.

오른쪽 사진은 대칭되는 작품으로 같은 해에 그린

계단 위에 서 있는 남자(Man on a Stair)입니다.

같은 계단인가요?

 

 

1887년도에 그린 작품으로 머리 만지는 여인(Woman Arranging Her Hair)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제목에서 보라는 곳과는 달리 시선이 머리로 가지 않고...

 

 

년도 작품으로 여배우 잔느 사마리의 초상화(Portrait of the Actress Jeanne

Samary)라는 작품으로 잔느 사마리는 프랑스 연극원의 여배우였다고 하네요.

르누아르는 나이가 들며 풍경화와 더불어 여인의 육체가 가진 아름다움을

그의 작품에 많이 반영했다고 하네요.

 

 

사과와 꽃들(Apples and Flower)이라는 작품입니다.

1895부터 이듬해에 걸쳐 완성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사과는 아마도 그의 정원에서 따온 것이 아닐까요?

 

 

이번 작품의 소재도 역시 정원의 꽃이지 싶습니다.

작품명은 델프트 화병 속의 장미와 재스민(Roses and Jasmine in a Delft Vase)이라

작품으로 델프트는 네덜란드의 작은 도시로 아마도 그곳에서는

도자기 생산이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1880년부터 이듬해에 걸쳐 그린 작품이라 합니다.

 

 

위의 작품은 화병 속의 장미(Roses in a Vase)입니다.

역시 그의 작품 소재는 늘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꽃의 모습입니다.

물론, 여인도 화가에게는 중요한 그림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요.

 

 

이번 작품도 소재가 장미입니다.

작품명은 장미의 꽃다발(Bouquet of Roses)입니다.

1909년부터 1913년 사이에 그린 그림이라고 하니 인생 말년에 접어들어 그린 작품이네요.

이때는 류머티즘으로 손가락에 변형이 왔기에 붓을 손에 묶은 상태로 그렸을 듯합니다.

그래서 오래 걸렸나요?

 

 

위의 두 장의 사진은 같은 작품으로 위의 사진처럼 정면에서 찍으니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 때문에 작품에 빛 반사가 있더라고요.

이곳에 전시된 많은 작품이 이렇게 창문 때문에 정면 사진이 어려워

약간 빗겨 찍은 사진이 많습니다.

1855년에 그린 작품명은 정원에서(In the Garden)입니다.

 

 

1898년에 그린 것으로 작품명은 베른발 마을에서의 파티(Party in the Country at

Berneval)로야외에 소풍 나온 단란한 가족의 모습으로 보이네요.

 

 

이번 작품은 꽃 모자를 쓴 젊은 여인(Young Woman in a Flowered Hat)입니다.

1892년 작품이라고 하네요.

꽃모자가 대단히 화려합니다.

 

 

마지막 작품입니다.

1902년에 그린 것으로 작품명은 풍경(Landscape)입니다.

그냥 집 주변의 풍경이 아닐까요?

그런데 작품 크기보다는 액자 크기가 더 큽니다.

왜 작품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런 것만 보일까요?

그림을 보는 안목이 이 정도라 부끄럽습니다.

 

글쓴이 : 佳人

 

오늘의 佳人 생각

그는 프랑스 출신의 인상파 화가라고 하네요.

처음에는 도자기에 그림 그리는 일로 화가의 길에 접어들었다네요.

후기로 접어들며 인상파와는 결별하고 초상화나 인물상에 치중했고 특히 정물화는

직접 정원에서 따온 꽃이나 과일이 작품의 소재였다고 하더라고요.

또한 풍경화도 그가 살았던 집 근처의 모습이라고 하니 훌륭한 작품의 소재란

바로 우리가 주변의 모습이 아닐는지요.

나이가 들며 류머티즘이 심해져 손이 변형되며 붓을 잡을 수 없어 붓을 손가락에 묶은

상태로 작품 활동을 했다고 하니 작품에 대한 열정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