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뉴스에서 본 짧은 이야기입니다.
일본은 태평양전쟁 말기 가미카제(神風)라는 자살특공대가 있었습니다.
이는 비행기에 연료를 편도만 채우고 적을 공격한 후 돌아올 연료가 없으니
그대로 적의 배에 돌진해 부딪혀 죽으라는 의미죠.
일본은 인간의 존엄성까지 무시한 체 무기로 사용했다는 말이네요.
그러니 인격이란 하나도 없이 자국 병사로 하여금 사람까지 적을 공격하는 무기로 사용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일본은 이들의 유서나 유품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올리려는 움직임이 있었답니다.
정말 이상한 생각만 하는 민족인가 봅니다.
그래도 일부 양심은 남았는지 자국 내의 심사에서 탈락했다는 뉴스입니다.
그 심사라는 게 세계기록유산 후보로 일본 안에서 모두 4개가 올라왔는데 유네스코에서 2개만 신청하라고 함으로
자국 내 심사과정에서 탈락했다는 말입니다.
부끄러워 스스로 뺀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밀려 빠졌다는 말이네요.
정말 어이없는 이야기가 아닌가요?
한국 침략의 원흉이며 주변국의 나라는 물론 문화재와 생산물까지 수탈한 사람을 향해
독립의 염원으로 총격을 가한 사람은 테러리스트라 깎아내리며 남의 나라를 침범하기 위해 출격한
자살특공대가 남긴 유품이나 기록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올리겠다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보며 그들의 뻔뻔함과 후안무치한 행동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네요.
일본의 이중적인 태도에 연민의 정까지 느낍니다.
그들의 속마음은 침략과 도둑질로 점철되어 있나 봅니다.
윤리도 없고 부끄러움도 모르는 민족인가 봅니다.
그러니 억압당하고 수탈만 당한 상대는 염두에도 없고 남의 나라 침략을 위해 죽어간 자기 사람만 보이나 봅니다.
아직도 위안부에 대한 인정조차 거부하고 강제징용으로 죽어간 많은 사람에 대한 인정조차 하지 못하는 민족이
다른 나라를 침략하기 위한 짓을 미화하고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려 하다니...
뭐 아직도 전범의 위패가 있는 곳을 찾아 총리라는 사람이 그 떨거지를 거느리고 수시로 찾아가
절이나 하는 민족에게 무얼 더 바라겠어요.
어쩌면 그렇게 편향적인 시각만 지닌 민족일까요?
이런 민족이 우리와 가까운 이웃에 있다는 게 슬픈 일이네요.
언제 인간이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