佳人 2013. 11. 27. 08:00

서울에 40년 살면서도 잘 가지 못한 곳이 무척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북촌을 구경했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라 지도도, 안내원도 있어 구경하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길바닥에 동판으로 입구라고 친절하게 표시했네요.

 

컥!!!

관광 안내소도 있습니다.

 

실제 북촌을 걸어보니 일본, 중국은 물론 서양 관광객도 넘쳐나더군요.

 

우리 나이에는 이게 신기한 풍경은 아니지만, 젊은 세대나 외국인의 눈에는 분명 신기한 모습일 겁니다.

 

흔들린 사진입니다.

이렇게 바닥에 사진 찍기에 좋은 곳을 표시했더군요.

 

실제 주민이 거주하는 곳이기에 너무 떠들면 안 되겠죠?

그러니 일부 여행자는 깔깔거리며 큰소리로 이야기도 하는 모습이 간혹 보였습니다.

 

예전에 친구가 가회동에 살았기에 그때 그 친구 집에

놀러 갔다 온 적이 있지만, 그때는 지금처럼 유명한 곳이 아니고

그냥 사람 사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천지개벽이나 한 듯 우리나라 사람뿐이 아니고 외국 관광객이

무척 많이 찾는 서울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오후 늦은 시각에 날씨마저 잔뜩 구름이 끼어

휴대전화의 카메라로 찍다 보니 그리 선명하지 않고

초점도 제대로 맞지 않아 사진 질이 낮습니다.

 

휴대전화 카메라의 파노라마 기능으로 찍어보았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제법 한옥이 많이 밀집된 곳은 어찌 알고 찾아오는지

정말 많은 사람이 모여있더군요. 

 

위의 사진도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해 전망대라는 곳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정말 많은 외국인이 찾아오더군요.

뭐 입장료도 없는 구경거리니 얼마나 좋습니까?

 

우리도 외국에 나가면 입장료가 들지 않는 곳을 많이 찾아다니잖아요.

 

중국은 정말 관광지마다 입장료가 너무 비싸 들어가기 부담되는 곳이 많습니다.

대체적으로 우리나라가 제일 저렴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조명도 적당하고 혼잡하지 않은 곳에서 찍은 사진은

휴대전화의 카메라 기능도 괜찮습니다.

 

날씨가 저물어 더는 사진 찍기가 어렵습니다.

 

예전 모습 그대로 변치 않은 모습이네요.

 

가로등에 불도 들어오고...

우리도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각입니다.

 

이렇게 북촌 마을 구경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