佳人
2013. 7. 4. 08:00
며칠 전 집 근처인 양재천에서 걷기 대회를 한다고 하여 참가했습니다.
요즈음 인간의 수명이 점차 길어지기에 건강에 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지요?
그런데 아무리 오래 살면 무엇하겠습니까?
건강하지 못하고 오래 산다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긴 수명보다는 사실 건강하게 사는 건강 수명이 더 중요한 일이 아닐까요?
사는 동안 건강하게 살다가 가는 게 우리 세대의 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이 참가하여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약 1시간가량의 코스를 완주하더군요.
물론, 가족끼리 참가하여 함께 걷는 모습 또한 보기 좋았지요.
이른 아침이라 물과 빵 등 간단한 요깃거리도 마련해주고
나중에는 참가한 사람 모두 티셔츠도 나누어주더군요.
요즈음 우리나라는 주민의 건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걷기 좋게 코스를 개발하고 중간마다 운동시설도 만들어 놓고...
무료 건강검사도 수시로 시행하고...
사실, 주민이 건강하지 못하면 건강을 위한 국가에서 더 많은 의료비를 투입해야 하기에
이렇게 미리미리 건강을 위한 이벤트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이 건강하면 나라의 재정도 좋아지지 않겠어요?
우리 모두 미리미리 건강을 챙겨 사는 동안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