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년이라는 세월이 만든 모습
얼마 전에 보았던 사진입니다.
아마도 여러분들도 모두 보았지 싶은 사진이지요.
일론 머스크는 사진을 올리며 "미친 아이디어:한 나라를 반으로 나눠서 한쪽은 자본주의,
한쪽은 공산주의로 두자. 그리고 70년 후에 그 결과를 들여다보자"라고 말했다지요.
실제 북한의 경제 상황은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공위성 영상은 실상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지 않을까요?
어둠으로 파묻힌 북한의 밤은 어려운 전력 사정뿐만 아니라
경제난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지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즈음인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무조건 항복으로
일본이 우리나라에 물러가게 되며 두 개의 통치기구가 한반도 35도선을 두고
양쪽으로 들어서게 되며 분단이 시작되었지요.
사실은 소련은 이미 해방 이전부터 북한지역에 들어왔고 미국은 일본이 항복한 이후에
들어오게 되었지만, 우리나라의 분단 시점은 1945년 8월 15일로 봐야 하지 싶습니다.
당시 어느 지역이 경제적으로 더 나았는지는 지금 우리에게는 무의미한 판단이라고
생각되지만, 그러나 같은 민족, 같은 나라였지만, 분단된 지 79년이 흐른 후의
두 지역에 대한 평가는 바로 위에 보이는 사진으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유명 저널리스트이자 저술가인 브라이언 크라센스타인은 일론 머스크의 게시글에
대한 답글로 "공산주의자들은 아마 70년 뒤에 그곳에 없을 것이다.
기술은 공산주의를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다.
자본가들은 공산주의자들을 멸종시킬 기술을 만들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자본주의가 빈부 격차가 계속 벌어지지 않고
기술이 우리 경제에 좋은 영향을 미치도록 해결책을 찾기를 바란다"라고 작성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기업가는 "유토피아적 사고는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현대 문명은 자유, 에너지, 자본주의의 기둥 위에서 번성한다.
남한 사람들은 북한 사람들보다 17배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라고 했다고 하며,
영국의 한 천체물리학자는 답글에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탈성장을 이뤘다.
수십 년 동안 성장하지 않은 결과 탄소발자국도 적다. 꿈을 이뤘다"고 지적했다.
현재 일론 머스크가 올린 글은 3000만명 가까이 조회하고
30만 명 이상이 '좋아요'를 누르고 4만 명 이상이 리트윗 한 것으로 알려졌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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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그대의 머릿속에 씨앗을 심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씨앗들이 자라나게 해 준다.
– 칼릴 지브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