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가득히 넘쳐나는 아름다운 말...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자유가 있습니다.
글을 전문적으로 쓰고 이름깨나 알려진 사람들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은 아닙니다.
컴퓨터의 보급과 인터넷의 발달로 우리같은 일반인들도 자신의 의사를 피력할 수 있습니다.
소위 이름께나 있는 저명한 사람의 말은 그 파괴력이 더 큽니다.
그 사람들의 말은 사회적인 파문을 몰고 오기도 합니다.
보통의 말로는 미흡하다고 생각되어 더 강력하고 극단적인 언어로 표현하기도 하지요.
특히 정치인이나 대중매체에 얼굴을 자주 보이는 논객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어찌나 그런 말만 골라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에게는 아름다운 말이나 감동적인 이야기는 먼나라 이야기인 듯 합니다.
대화란 나와 상대가 있어 서로의 의견을 발표하고 상대의 의견에 들어가며 절충점을 찾아가는
과정인데 상대가 아니라 적으로 생각하는 듯 합니다.
자극적인 표현으로 조롱이나 하고 무시하기도 하지요.
상대를 무참하게 망신을 주면 오히려 그개 또 뉴스거리가 되는 세상입니다.
요즈음 인터넷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대중에게 나타냅니다.
표현의 홍수 속에서 점점 사회는 거칠어가는 것만 같습니다.
세상은 우군과 적군만 있는게 아닙니다.
수천 명의 악성 댓글이 한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한 사람의 격려 댓글이 수천 명을 살리기도 합니다.
말에도 꽃처럼 향기가 있고 아름다운 색깔이 있습니다.
내가 한 말이 언젠가는 다시 내게로 날아오는 부메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말이 이 세상에 가득 넘쳐난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향기로운 꽃처럼,
그리고 아름다운 색깔로 가득할 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