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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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을 다녀와서...(하나)
팬데믹으로 그동안 움츠렸던 여행이 다시 시작하려나 봅니다. 佳人도 이제 기지개를 켜어보려고 잠시 이집트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자유여행이 아니고 여행사의 패키지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생각했던 코비드 상황은 우리의 우려와는 달리 이미 현지에서는 잊힌 질병으로 변했는지 가는 곳마다 전 세계의 많은 여행자가 모여들어 혼잡스러웠으며 이미 마스크는 쓰는 사람을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파라오의 무덤에서 발견된 미라의 관은 수천 년 동안 모두 황금 마스크를 쓴 듯합니다. 우리 같은 여행자에게 가장 큰 문제는 팬데믹이 아니라 시차적응이었습니다. 이집트는 거리상 우리나라와는 대단히 먼 곳에 있어 시차가 7시간이나 되는 나라이기에 단단히 마음먹고 다녀와야 할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
2023.02.27 -
피라미드, 스핑크스 그리고 이집트 여행
우리 눈에도 매우 익숙한 사진입니다. 저는 교과서에서 처음 보고 그리고 사진이나 영상으로만 보았던 유명한 유적이지요. 네... 이집트의 유명한 스핑크스지요. 그리고 또 하나.... 피라미드입니다. 그동안 책이나 영상으로만 알고 있었던 이집트. 그곳이 궁금해 용기를 내어 떠납니다. 그동안 팬데믹 영향으로 국내여행조차도 마음껏 다니지 못했는데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었던 코로나도 점차 잦아들며 우리와 함께 지낼 수 있는 그런 질병의 하나로 변해가는 듯합니다. 그래서 이제 3년 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올까 하여 준비를 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많은 나라 중 먼저 신비로움이 깃든 이집트로 정했습니다. 유적 구경을 좋아하는 제게는 이집트라는 나라는 버킷리스트 중 한 곳이었습니다. 이집트는 나일강을 중심으로 일어난 세계 4..
2023.02.10 -
옥천향교
조선시대 공립학교 역할을 했던 향교가 지방마다 있지요. 오늘 구경할 곳은 충청북도 옥천에 있는 옥천향교입니다. 그러나 여기도 코로나 영향으로 문을 닫은 상태로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홍살문 오른쪽 아래로는 하마비가 아직 옛 모습을 지키며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세월의 힘을 이기비는 못하고 글자가 많이 마모되어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돌기둥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이 향교는 조선 태조 7년(1398)에 창건했다고 하니 거의 630여 년이 되었네요. 처음에는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답니다. 대성전은 조금 늦은 시기인 세종 22년(1440)에 건립하였다네요. 그러나 선조 때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실되었던 것을 1954년에 유림총회에서 황폐한 향교 재건..
2023.02.06 -
남자의 인생에는
남자의 인생에는 세 갈래의 길이 있다. 하나는 처자를 위한 굳건한 아버지의 길이고 하나는 사회적 지위의 상승과 성공의 길이고 하나는 언제든 혼자일 수 있는 자유의 길이다. 남자의 인생에는 세 여자가 있다. 하나는 아내가 닮았으면 하는 어머니이고 하나는 전능한 어머니였으면 하는 아내이고 하나는 가슴에 숨겨두고 몰래 그리는 여인이다. 남자의 인생에는 세 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 하나는 인생을 걸고 싶을 만큼 귀한 친구이고 하나는 고단한 길에 지침이 되어주는 선배이고 하나는 자신을 성숙게 하는 책이다.
2023.02.01